진짜 없는 시간을 쪼개서 오랜만에 키캡 염색을 해봤다.
최대한 짧게 쓰면...
장점 :
염색이 엄청 빠르다.
발색이 다이론에 비해 잘나오는 편
뭐든 잘 염색된다.
단점 :
워낙 빠르게 침투하다보니 원하는 농도로 조절해서 색을 맞추는게 쉽지않다.
물이 엄청 빠진다.
물이 엄청 빠지는데 주변에 흰색 뭔가 있으면 바로 염색되버린다. 흰색으로 놔두고 싶은 키캡에 물이 조금이라도 묻으면 바로 염색 되버릴수있다..
실버 그레이를 샀는데 결과물을 보면 보라+검은색 같아 보인다.;;;
냄새가 고약한데 이건 다이론도 마찬가지
할때 주의점 :
주변을 잘 정리하고 해야된다.
원하는 색이 안나올수있다.
하라는데로 하자.
두번째 할때는 뭔가 아껴본다고 Color Intensifier를 안넣고 해봤는데 침투가 안되는거 같았다
그리고 반만 넣었는데 Color Intensifier와 비율 조절이 어렵다.
아낀다고 궁상 떨지말고 그냥 다 넣자.
Color Intensifier까지 넣은 다음에 반드시 다 녹았다고 생각할때 천천히 넣자.
다 안 녹은 상태에 넣으면 가루모양 얼룩이 생길수있다.
넣을때 살살 넣자. 주변에 막 튀면 와이프한테 얻어맞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