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작업을 많이 하기때문에 SSD를 네개 사용중이다.
삼성 SSD 830 series 120GB (2.5" TLC)
Adata SSD 250GB (M.2 3D nand TLC)
Micron MX200 500GB (M.2 MLC)
Micron MX500 500GB (2.5" 3D nand TLC)
삼성과 Adata는 시스템용으로,
나머지 마이크론은 각각 외장하드로 사용중이다.
나름 최소 몇개월에서 몇년은 사용했는데 평가해보자면..
삼성제품을 내가 왜 샀나 모르겠다. 쓰레기중에 쓰레기가 삼성인데... 그나마 나은 제품군이 메모리랑 SSD라고 생각되는데 이 SSD는 사고나서 빡쳤던게 삼성은 같은 제품이라도 존나 비싸게 받아 쳐먹는다는 점이다. 당시는 보급초기라 3D nand TLC라는게 없었고 MLC에 비해 수명이 낮은건 사실이었는데 가격은 MLC가격 받아쳐먹어서 욕먹었다는거.
그리고 오래되서 그런지 가끔 프리징이 있다.
아오 쓰다보니 옆으로 새서 쓰게 되는데...
내가 언제 정말 시간내서 삼성 가전의 쓰레기같은 모습을 뜯어서 보여주고 싶다.
우리집에 삼성 제품은 오로지 2개뿐인데 그 중 하나가 공기청정기인데 이 병신들이 공기청정기에서 필터를 거쳐 공기가 걸러져 나오는 곳을 완전 분해하지않고는 청소를 할수없게 해놨다;;;;; 분해도 그냥 나사 몇개 푸는 수준도 아니다...
공기가 나오는데 안에서 먼지가 공처럼 뭉쳐서 로또 볼처럼 굴러다닌다ㅋㅋㅋㅋㅋ
결론 그렇다. 난 삼성을 존나게 싫어한다.
Adata, micron 2종 역시 그냥 빠르고 M.2는 정말 작은데 발열이 장난아니다.
외장하드에 넣어서 쓰면 손으로 쥐고있기 힘들정도로 뜨거워진다.
참고로 외장하드로 쓰는건 아래 2종.
둘다 매우 작은데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적어보자면....
한 컴퓨터에서만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없는데.... (그럴라면 뭐하러 외장하드로 쓰냐!!)
이게 이 컴퓨터 저 컴퓨터 쓰다보면 논리 오류가 매우 잦다.
내 추측이지만 A컴퓨터에서 외장하드 파일을 삭제했을때 완전삭제가 아니라 휴지통에 넣었고 다른 컴퓨터에서 연결해서 사용할때 문제가 되는거같다.
휴지통에 저장되있는 정보랑 다른 컴퓨터로 옮겼을때 맞지않아 논리오류가 생기는 듯.
다른 HDD기반 외장하드에서는 파일 삭제 누르면 완전삭제가 되었는데 저 두개를 외장하드로 사용하면 휴지통으로 들어가진다. 그래서 쉬프트+삭제를 눌러서 완전삭제를 해주는 편이다.
암튼 완전삭제로 해주면 논리오류는 일어나지않았다.
만약 논리 오류가 생기면 항상 Win+R 하고 cmd를 눌러 도스모드로 가서 chkdsk x: /f 명령어로 논리오류를 수정해주고 사용했다.
그리고 또 안좋은게 뭣이냐면 2.5" SSD는 일반 HDD용 외장하드 케이스에 넣어서 사용중인데
이게 파킹 기능이 달린 케이스라 논리오류도 덜 생겼고 전원이 갑자기 끊겨도 파킹기능이 막아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장난적은 없는데...
트렌센드에 달아서 쓰던 SSD가 컴터 전원이 훅 나가버리니 맛이 가버렸다;;
SSD가 파티션 정보도 날아가버리고 RAW상태에서 포맷도 안된다. 물리적으로 맛이 간듯하다...
AS보내려고 한다....
전원 조심하자.....